2024.5.11. 토요일
제임스 B. 코넌트 하이스쿨의 마더스데이 감사 음악제가 11일
마더스데이를 하루 앞두고 코난트 하이스쿨 강당에서 오후 6시에
막이 올랐다..
저녁 6시에 시작되는 음악제는 80명의 관객을 선착순으로 받아 10 명씩 앉는 테이블이 10개가 준비되어 있었고
디너를 겸한 뮤지컬 형식의
음악회였다..
스타 더스트 레스토랑은..
주방장을 비롯한 홀 서비스 직원들 모두가 뮤지컬 지망생들이 식사를 직접 써빙하며 노래를 부르는 레스토랑이라 식사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몇 시간씩 대기해 줄을 서서 입장한 다는 뉴욕 맨해튼에 자리 한 최고의 인기 레스토랑인
맨해튼 뮤지컬 레스토랑
엘렌스 스타더스트..
코난트 하이스쿨에서도
Ellen's Stardust Diner를 본을 따
합창부 학생들이 오랫동안 연습 끝에 뮤지컬 무대를 마더스데이에 맞춰 오프닝 했단다.
손녀 유리를 포함 출연하는 학생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써빙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올해의 뮤지컬은 작년보다 규모가 더 큰 학교 강당에서 막을 올려졌다..
우리 세 식구도 일찌감치 학교에 가서 예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차례를 기다렸고 뒤이어 카운트 다운으로 참석한 80명의 학부형들과 흥겹고 즐거운 저녁한때를 보냈다..
입장료 1인당 15불로 준비된
테이블엔 하이스쿨 9,10,11.12학년 연주자들이 직접 구운 불맛 가득한 패티가 든 먹음직스러운 치즈버거와 씨 저 샐러드..
그리고 감자칩과 쵸코렛 파이가 등장했고 음료수로는 콜라와 사이다를 써빙되는 디너음악회였다..
출연하는 학생들 모두써빙을 하면서도 평소의 탄탄하게 다져온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감동의 음악회였다,
코난트 하이스쿨은 학생들 개개인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키워주고 봄, 가을 학기마다 꿈의 무대를 펼쳐주는 각자가 가진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미국의 하이스쿨 교육제도야 말로 수능에 발목 잡혀 오직 공부공부 공부라는 현실 지옥 속에 사는 대한의 청소년들에게는 꿈의 세계가 아닐까?
우리나라의 청소년 들도 그들이 가진 특별한 재주와 재능을 키워가며 행복한 일상을 맞이하는 날이 도래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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