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0 일
설날 아침
줄리안의 마지막 공연날.
떡국으로 차례를 지내고
줄리안이 차례를 끝내고 하는 말.
연극감독님께서
오늘 마지막 공연은
누구를 위해 바치는 공연이 되는지
깊이 생각하며 온 정성을
다 하라고 했는데
저녁 7시 마지막 공연은
외할아버지께 바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기특한 말을 하는 걸 보니
언제 저리 철이 들었나 싶어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효녀딸 둔 덕분에 외손주
효도까지 받는 요한 씨는
돌아가신 지금도 참으로
무궁한 복록을 누리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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