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7.
데레사님 댁에 문병갔다가
얻어 온 늙은 호박 다섯덩이
어찌나 튼실하게
잘 키워 내셨는지
호박마다 제각각 무게가 엄청나다
저 많은 호박 언제 다 먹을까..
걱정하다가
씨를 발라내고 적당히 썰어 건조기에 이틀 밤낮말렸더니
두고두고 반찬 해먹기
딱 좋게 건조 되었네
노 부부가 합심하여 힘들게 길러낸 농작물을 아낌없이 이웃들과 나누시는
천사같은 데레사님의
속 깊은 따사로운 마음에 베푼것 없이 받기만 하는
나의 염치없음이
송구스런 마음이 앞선다
데레사님 감사합니다~
어서 쾌차 하셔서 성당에서 아름다운 미소 반가운 만남 회포 풀수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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