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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에이프릴 유리의 스파게티






2022.3.25.

쉐프딸 아니랠까봐..

어제부터 할머니에게
파스타? 만들어 주고 싶다는 손녀 유리
어제저녁은 아쉽게도 삼겹살 구워 먹느라 통과..

오늘에야 온전히 유리가 요리한
파스타로 저녁식탁을 차렸네..


쉐프딸 아니랠까봐
열다섯살 유리는 요리도 뚝딱뚝딱 잘 한다..
마이크로웨이브로 면을 익히고
방울토마토를 호일에 싼 다음 구워내더니
버섯과 새우를 볶아 쏘스에 버무려 멋지게도
근사한 스파게티 완성...

배려장이 유리 에이프릴 야채와 새우를 싫어하는
정민 올리비아를 위한 스파게티도 따로 한접시
담아주는 쎈스장이

와우~놀라워라 DNA의 힘.. ..
우리조상 대대로 요리 잘 하는 유전자가
손녀의 대에까지 대를이어 내려오다니

놀랍고도 놀라운 우월한 유전자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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