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그립던 가족들의 품으로...
2020.7.27.
오전 9시 40분 오헤아공항 안착.
그 육중한 비행기가 한치의 요동없이
잠자리 내려앉듯 활주로에 안착,.
우리나라 비행사들의 착륙기술 만큼은
세계 어떤 나라와 견주어도
단연 넘버원이다 .
입국심사도 코로나19 때문인지
지난번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된것이
입국심사관과
대면해서 지문찍고
사진 찍고 면담하던것이
여권과 세관신고서까지
자동 프로그램에 입력해서
출력되는 페이퍼 제출로
간편화가 되었고
탑승객도 6~70 여명이라
짐도 빨리나왔고 세관 통관도
코로나 때문인지
나는 음식물도 지참했고
대형가방이 3개나 되었지만
나를 포함 승객들 거의다
세관 프리패스다.
네이퍼빌 큰아들 집에 도착하여
손자 준원이와 얼싸안고
재회의 정을 나누었다.
6개월만에 늠름한 청년으로 변한
스물여섯살 장손자
아이구 대견 스러워라. 내 손자
무얼 먹고싶냐는 내 말에
유스 만다린보다 더 더 더 맛있는
짜장면 기브 미~ 라고 하네
짐 풀어놓고
대령한 소피아식 짜장면에
미디엄 으로 구운
안심 스테이크에
맛 있다고 맛있다고
할머니가
이 세상 최고 요리사라고
함박웃음 지으며
연신 넘버원 싸인 보내는 ..
그 어떤 탈렌트보다
그 어떤 아이돌 스타보다
더 멋지고 더 잘 생긴 내 손자
손자의 웃음에서 맛보는 기쁨
이래서 내 가족과 함께하는것이
지상 최고의 행복이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