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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영혼의치유자

Rev 프란치스코 Kim. 뉴욕.

                                                                                          2006  11  03.

금호동 소피아 자매님,

보내주신 서품 10주년을 축하 메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이렇게 늦게 답장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지난 겨울 제가 중국에 있을 때,

많이 편찮으셔서 고생하신다는 소식을 글라라

메일을 통하여 잘 알고 있었는데,
제가 소식도 한번 드리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서품 10주년 축하를 받으니 더욱 죄송스럽습니다.


지금은 건강하신지요?

지난주에 있었던 탈북동포 돕기 음악회에 연준이 글라라가 출연하여

얼마나 큰 박수와 칭찬을 받았는지요.

특별히 미국 손님들과 미국 신부님들께서는

글라라가 너무나 아름답다고 칭찬이 대단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머님와 함께 듀엣으로 출연하면 뉴욕이 난리가 날것입니다.


제가 옛날에 제일 좋아했던 듀엣이 은방울 자매였었는데,

글라라/소피아 듀엣은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이 다음에 제가 북한에 가면 그곳에서 초청해도 될까요?


글라라는 정말 아름답고 노래도 잘하고,

한국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그런 딸은 기르신 어머님은 얼마나 더 아름답고 훌륭하시겠습니까?

어머님을 뵙고 싶습니다.


인터넷으로 글만 읽어도 얼마나 재미 있는지 모릅니다.

뉴욕에 오시면 제가 꼭 멋진 곳으로 모실께요.


주님의 은총 안에 가족분들 모두 함께

늘 - 건강하시며 평화로운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드리며,

뉴욕에서, 김.프란치스코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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