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3일
델라웨어에서 가장 오래되고
델라웨어 첫번째 박물관으로 지정받은 오데사의 고 건물들.
Cantwell's Tavern, Collin-SHARP House,
Corbit-Sharp House, Odessa bank,
Pump house, Wilson-Warmer houseㅢ
6개 건물로 이루어진 고 건물 투어코스다.
오데사 은행건물이 Infomation centerfh 로 개조되어 있어
은행건물로 들어서면 오데사의 노인분들이 자원봉사로 투어를 담당한다.
은행건물의 뒷편에는 동네 모형이 미니어쳐로 제작되어 있고
뒷문을 나서면 Collin-Sharp house로 갈수있다.
이 건물주는 가죽 무두질을 하는 사람인데
건물 뒤편 가까이 아포퀴니밍트강이 흐르고 있어
강을 이용한 가죽염색으로 큰 재물을 모았고
오늘날까지 이 집은 박물관으로 지정 보호를 받고있다.
1700년대 지어진 가장 오래 된 건물로서
일층의 부엌에 벽난로가 있어 취사와 난방을 돕는다.
그리고 건물의 모든 문은 서로 마주보고있어
강바람이 불면 밎바람이 들도록 설계되어있고
겨울에는 2층의 침실이 춥기 때문에 모든 식구들이
아래층 주방의 벽난로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취침을 했다고 한다.
그 시대에는 벽지가 없어
이렇게 한장 한장 손으로 그린 그림을 벽지로 붙였다고하니
무두질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가늠이 된다.
그 옛날..
초대 미국인들이 사용하던 조리도구는 모두가 두껍고 무거운 주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즈음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더치팬의 역사가 이리 깊고 오래되었을 줄이야...
겨울이면 이 주방의 벽날로가에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잤다니...
묻어둔 불씨에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도란도란 정깊은 이야기로 한밤을 지새우지 않았을까?
지혜롭기 한량없는...1700년대 토스터기
저렇게 빵을 네쪽씩 넣어 먼불에 노릇하게게 구워내면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었을까?
우리들은 다시 1769년 윌슨 워너 하우스로 향했다.
윌슨 워너의 자택은 1767년에 지어진 델라웨어 죠지안 스타일의 집이다.
1700년대에 비해 획기적으로 발달 진보된 난방 시스템은
각 방마다 하나씩 불을 지피는 벽난로가 있다는 점이다.
추운 겨울 식당벽난로 앞에 모여 밤을 새우던일은
이렇게 개별난방으로 가족의 품위를 높이게 되었다는...
역시 돈이 많은 최상류층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벽면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스텐실 작품들..
아무도 생각지 못하고
아무나 해 내지 못하는일....
이 집 주인은 해냈다고 한다.
바로 프랑스에서 수입한 에나멜 페인트로
변난로의 끄으름을 막아보겠다고
진 초록의 에나멜 페인트는 끄으름자욱을 없에주고
표면이 매끄러워 쉬 더러움을 타지않았지만
그 대신 엄청난 거금을 투자하였다고 한다.
초록색 장농에는 자물쇠 장치가 되어 있어 귀중품을 넣는곳으로 생각했었는데....
어쨌거나 이 건물은 보수 유지가 어려워서 였던지
건물주가 파산을 당하여 은행에 집이 귀속되었었는데
위의 사진의 아름다운 귀부인인 손녀께서
사업으로 집안을 일으켰고
할아버지의 건물을 은행으로부터 다시 사들여
지금까지 유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ㅡ1769년대 귀중품ㅡ
예전에는 손이 많이 가는
이불 커버 커텐 식탁보 등이 귀중품으로 분류되어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장농 깊숙히 감추어져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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