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딸이 살고있는 델라웨어 이야기

밀번 오차드 팜 마켓

6월 15일

30분 거리에 팜마켓이 있다고

살것도 없으면서 구경삼아 따라 나섰다.


유기농으로 키운 채소와 육류들을 재료로하여

쨈과 도넛 식빵 과자 피클 등등

그외의 먹거리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유기농이라서인지 홈메이드라서인지

상품가치로는 썩 훌륭해 보이지 안았지만

가격만은 시중보다 높았다.


우리는 요한씨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사가지고 왔는데..

이런말을 써도 될라나?


복숭아 열개중 2개에 팜마켓 스티커가 붙어있어

 떼고보니 그곳엔 상처가....

앗~

한국에서 보던 상술을 팜 마켓이 직수입을 했나보네???


상술은 어다가 똑 같다며

우리 모녀가 한참을  웃었다.

조그만 흠이 있었지만  금방 딴 과일들이라

 가리지 않았으면 오히려 신선해 보였을텐데..

아쉬움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