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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요리

[스크랩] 고기 요리도 샤방 샤방~~매콤 상콤 그린 칠리 콜슬로

 

 

 

 

아니 벌써 ~~10월이 코앞에 다가오니 올 일년도 이렇게 후딱 가는가요~~?ㅎㅎ

 

계절의 변화가 거의 없는 태국이지만 강렬한 태양빛도 한풀 꺽이고 해가 일찍 지는걸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된답니다.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에 환절기 감기가 극성인듯하구요~~

 

오늘은 오랫만에 상큼하고 칼칼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영국의 유명 쉐프의 레시피이기도하고 또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인기 샐러드라고도하내요.

 

특히 고기와 먹으면 환상이여서  그집의 갈비구이와 기타 요리에 함께 나오는데 그 맛이 예술이라는 그린칠리 콜슬로...

 

레시피의 재료들과 만드는 법을 보다보니 태국의 고추 페이스트랑 비슷해서 호감이 확 가더라구요.

 

궁금한건 못참는 몬순맘인지라 부지런히 슈퍼에 달려가 싱싱한 코리엔더와 팬넬을 구입해서는 부지런히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어서 냉장보관했다가 시원하게 고기요리와 곁들이면 ~~~

 

라임쥬스의 상큼함과 타이스런 달콤함에 팬넬의 묘한 스윗한 향기가 곁들여져 오리엔탈 스럽기도하고 ....

 

서양스럽기도한 특별한 매력을 품은 상큼한 샐러드랍니다.

 

오랫만에 돼지갈비 양념구이와 함께 먹으려 준비했던 그린 칠리 콜슬로~~역시 엄지 손가락 치켜들게하내요.

 

재료와만드는법

 

청고추 4개

생강과 마늘 25그램씩

브라운 슈가25그램

라임제스트 1개분과 라임쥬스1개분

코리엔더 줄기 한줌

간장 또는 피시소스2스픈

마요네즈130그램

양배추 중간크기로 1통

팬넬 밑둥 1개분

 

 

 

 

 

청고추는 절반으로 잘라 씨채로 호일에 올려 약간 고추가 그을릴 정도로 구워냅니다.

 

 

 

 

 

 

오븐에 구워낸 고추는 호일에 싸서 걍 그대로 실온에 잠시둡니다.

 

그러면 열기에 고추가 좀더 부드럽게 물러지더라구요.

 

코리엔더와 후레시 생강과 마늘도 준비해줍니다.

 

 

 

 

 

 

태국에서는 라임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구하기 쉬운 재료이지만 한국에서는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하더라구요~~

 

그럴땐 마트에서 구하실수있는 라임 쥬스를 이용하시면된답니다.

 

 

 

 

 

 

 

양배추는 채썰어 식초 한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구어 양배추 특유의 냄새와 불순물도 재거해주시구요~~

 

두어번 행구워낸뒤 약간의 소금을 뿌려 숨이 죽을 만큼만 절여주셔요.

 

 

 

 

 

 

양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볼텐데요~~

 

믹서에 구운 고추와 생강 마늘 그리고 설탕과 간장 또는 피시소스. 코리엔더 줄기 한줌 ,그리고 라임쥬스를 넣고 휘리릭 갈아주셔요.

 

 

 

 

 

 

그러면 매콤 새콤 짭짜롬~~코리엔더의 향과 어우러진 칠리소스의 맛은 마치 너무 친숙한 타이스타일의 소스여서

 

저에겐 너무 친숙해서 마요네즈와 섞인 소스의 맛이 엄청 궁금해지더라구요.

 

 

 

 

 

 

홈메이드로 만들어 놓은  분량의 마요네즈에 갈아놓은 칠리 소스 전량을 넣어 섞어주시면 소스가 완성이랍니다.

 

 

 

 

 

 

고추씨까지 노릇하게 구워낸터라 고추의 맛은 넘 맵지 않으면서도 구수하고 달콤하기도합니다.

 

코리엔더와 라임쥬스의 궁합은 워낙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맛과 향이 아주 죽여주고~~ㅋㅋ

 

코리엔더의 맛과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분들도 마요네즈와 함께 어우러진 이 소스만큼은 좋아하실것같아요.

 

 

 

 

 

 

 

 

소금에 절여 숨이 죽은 양배추는 물기를 꼭 짜주시고 ~~~

 

 

 

 

 

서양의 생선 요리나 이탈리아 요리에 즐겨 쓰이는 팬넬은 몸에 좋은 허브로도 유명하구요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고하더군요.

 

윗 줄기와 잎은 주로 스튜나 스프 또는 생선 찜 요리에 넣어 사용하며 줄기를 씹어보면 하얀 설탕처럼 달콤한 즙이 나와서

 

맛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의 향신료 같은 달콤한 향이있는 허브여서 거부감 전혀 없답니다.

 

 

 

 

 

 

하얀 밑둥 한개분은 채썰어 절여 놓은 양배추와 섞어 볼에담아줍니다.

 

 

 

 

 

소스따로 양배추 따로 담아서 냉장고에 차게 두셨다가 먹기 직전에 소스와 버무려 드셔도 좋구요~~

 

소스에 버무려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드셔도 무방하답니다.

 

물기를 꼭 짜준 양배추여서 소스에 버무려 보관하여도 물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주말 별식으로 돼지 갈비구이를 했기에 곁들이 야채 샐러드로 시원한 콜슬로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어른들 입맛에는 그린 칠리 콜슬로가 재격인듯합니다.

 

팬넬이 어우러진 양배추 절임과 그린 칠리소스의 환상의 조합으로 고기 한점과 함께 드시면~~~ㅋㅋ

 

이제껏 드셨던 콜슬로는 잊어주시길~~~ㅋㅋ

 

소세지와 곁들인 핫도그와도 잘어울리구요~~

 

또띠아에 잘 구어진 고기와 함께 넣어 드셔도 최고랍니다.

 

몸에 좋은 양배추 정말 맛있게 드실수 있답니다.^^

 

 

출처 : 몬순맘의 우리집 요리
글쓴이 : 몬순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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