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부부가 퇴근하고 여유시간이 있을때는
델라웨어 유일의 쇼핑몰에 위치한
반스 엔 노블 서점으로 온다고 합니다.
2층으로 된 넓은 서점안은
절서정연하게 진열된 책들을
편안하게 읽어볼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하는군요.
2층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킷즈코너입니다.
어린이 동화에서부터 씨디와 장난감 까지
어린이를 위한것은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민서가 즐겨찾는 장난감 코너
토마스츄츄 트레인 우드시리즈가
선반을 가득 메웠습니다
양철 토마스 츄츄는 12불 내외라는데
나무로 만든 친환경적인 장난감이라고
개당 24불 정도의
비싼값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똑 같은 츄츄 트레인이잠
이번에는 검은색 화통같은 기차가 가지고 싶다기에
엄마 아빠몰래 하나 사 줬더니 뛸듯이 기뻐하며
계속 손가락을 입에대며 쉿 쉿
엄마아빠에게 비밀를 지켜달라고 싸인을 보냅니다.^^
몇달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착해지고 말도 잘듣는 줄리안을 보니
민서 에미 고생도 이제는 한시름 놓았다 싶네요.
민서 에미가 렛슨이 많아 늦어지면
앤디가 이렇게 서점을 찾아
민서가 장난감놀이 하는동안
자기가 보고싶은 책 편히앉아 볼수있어
일주일이면 두세번 서점을 찾는다고 해요.
출출하면 내려가 푸드코너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사 먹고
조용한 가운데 책도읽고 놀이도 하고...
아이들 교육 하기엔 읽을거리 가득하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수 있는 장난감이 있는 서점이 있어
남의 눈치 보지않고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너무 좋은나라 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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