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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joy;s Kitchen

홈 메이드 맛있는 치즈 만들기

싱싱한 토마토가 한 상자 선물로 들어왔으니...

 

안 그래도 크림치즈를 다 먹고 없던 차라

홈메이드 치즈를 만들기로 하고

수퍼에 가서 우유 두 통을 사왔다,

 

집에 냉동실에 보관되어있던 생크림도

오랜만에 빛을 발하게 생겼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치즈

레몬과 소금과 우유만 있으면 즉석에서 만들 수 있으니

보존료다, 방부제다, 첨가제가 없으니 얼마나 좋은지

 

~재료~

생크림 1000ml

우유는 3000ml

소금 밥수저 2개수북/레몬4개  쥬스짜서넣기

 

 

우유는 아주 아주 약불에 올려놓았다

치즈를 만들 때는 약불에

끓는지~ 마는지~ 헷갈릴 정도로 끓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우유가 너무 펄펄 끓으면 치즈의 양이 적어진다고 하네.

억~지~로... 뭉근~하게 끓어오르면

소금 한 스픈과 레몬 4개 정도를 쥬스를 짜넣으면서

주걱으로 천천히 열십자를 그어준다

그러면 우유가 마치 순두부처럼

멍울멍울하게 엉킨다.

우유가 잘 멍울지게 엉기면 거즈에다 부어

물빠짐이 좋은 바구니에다 올려 물을 빼고

덩어리를 냉장고 안에서 하룻밤 재운다

치즈를 떼어 먹어보면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레몬의 향기와 소금 간이 약하게 되어있어

그냥 떼어 먹어도 정말 맛있다.

뽀송뽀송 고실고실...

맛있고 먹음직 스러운 홈메이드 치즈가

쨘~ 하고 나타났다.

완성품 무게 1.2kg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니 해로운 첨가물 걱정은 안 해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

가격으로 따져도 비싸지 않아 만들어 먹기 좋은 홈메이드 치즈!!!

하룻밤 냉장고에서 자고 나온 치즈를 조금 떼어 먹어보았다

~음~ 고소하고 향긋해라~

토마토를 뚱뚱 썰어 치즈를 떼어넣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그리고 발사미꼬를 휘리릭 뿌려서 먹으면...

거기다 바실리꼬 한장을 얹어주면 그 맛과 그 향기로움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ㅡ사용하고 남은 치즈를 달아봤다 ㅡ

 

ㅡ우유에서 치즈로...ㅡ

한 시간이면 충분하게 만들수 있고

하룻밤 숙성시키면 어디에든 첨가할 수 있는

전천후 영양의 보고, 홈메이드 치즈

몸에 해로운 첨가물 0 맛있는 치즈 만들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