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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즐거워

싱그러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점심식사를 마치고 들른 메타세과이어 가로수길에는

길게 줄지어선 대나무 솟대가 장관을 이루고있다

 

하늘을 찌를듯 줄지어선 메타세콰이 가로수의 장관...

푸른 나무들이 청정한 공기를 마구 뿜어주니 도시의 찌들은 때가

무거운 옷을 벗어 버린듯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싱그러운 녹음 사이로 부부가 정겹게 페달을 밟고있는 2인용자전거

 

 

 

 

도로 곳곳엔 굴피로 지붕을 얹은 쉼터가 나그네의 아픈 다리를 쉬어가게 한다

 

 

반가워라 얼룩무늬전투복의 베레모 용사들!!

 

흐린날이라 얼굴이 타는것은 막아줬지만

푸른 하는과 뭉게 구름이 있었으면 더욱 아름다운 사진이 나올듯한데...

언제나 선무당이 마당 나무라듯 날씨탓 구름탓만 하는 못말리는 소피아아지매!!!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

늘푸른 아름다움을 간직할수 있도록 잘 돌봐야 할텐데...

 

 

한의사인 남편의 약 처방엔 늘 맥문동이 들어있더구만...

이곳에서 생전 처음 맥문동을 접하게 될줄이야!!!

 

 

 

내가 솟대 좋아하는걸 어찌 알았슬꼬?

수백개의 대나무 솟대가 일열로 서서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하는듯..

해달님을 비롯한 우리 팀들이 무슨 이야기를 저리 나누고있을까?

모두들 어디로 가고 평상에 앉아 잠시 휴식하는 나그네의 어깨엔

흥겨운 가락의 멜로디가 기립하고 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가로지른다

 다시 가 보고싶은 담양...

이 길을 손잡고 걸어갈 우리 식구들은 이시간 무얼하고 있을까?

 

멀지않은 곳어 사찰이 있었네

산밑 신작로엔 연등이 길게 내어 걸리고...

아마 초파일 전야엔 소원을 비는 연등에 불이 밠혀지겠지...

모든 불자님들의 소원이 부처님의 자비하신 은덕으로 성취되시길 비옵니다

남무관세음보살 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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