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당의 삼합정식...
방짜유기 그릇에 담아져 나온 기름진 쌀밥에
홍어삼합에 막걸리...
회원님들 모두는 환성을 올렸지만...
홍어와는 담을 쌓고사는 나는 묵은지만 축냈더니 하루 왼종일 얼마나 헛물을 켰던지...
기름이 자르르한 알배기 굴비구이.
풀확이라고 하는데...
혹시 옛날 삼배에 풀먹일때 사용하던 것인지 옛것에 대한 궁금증이 되살아 납니다
전통식당 돌 확에는 연잎조차 아름답기 그지없네
몇십년 만에 만나는 할미꽃인지...
마지막 한송이가 나를 반겨맞아 주고있다
연자매
고택의 기와지붕의 막새엔
여의주를 사이에 두고 희롱하는듯...마주보는 한쌍의 용이 불을 토하고 있고...
도깨비 문양의 막새기와!!!
재앙이 범접을 못하도록 이런 막새를 사용했던가?
나이가 들수록 궁금해지는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입니다
1991년에 지어진 고택...
내년이면 만으로 100년이 되는 집이다.
지금은 집이 너무 낡아 개보수가 금지되어 주인이 집을 비워놓고있는데
지붕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고 집의 관리는 무형문화제급으로
앞으로는이 집의 관리를 군청에서 하게된다고 한다.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고택들이잘 보존되어
빛나는 문화유산이 되어 후손들에게 길이전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기하학적인 무늬의 사진이 나올줄 예전엔 미쳐 몰랐다네
철대문 문양사이로 ...클로바꽃이 확짝핀 푸른 잔디밭!!
아카시아 꽃잎차를 만드느라....
향기가 어찌나 진한지...
지친 다리를 잠깐 누마루에 앉아 쉬고....
찔래꽃 차를 만들기 위해 꽃잎을 따 놓았단다.
아카시아의 진한향기도 찔래꽃의 은은한 향기도...
금방 차로 우려내서 한모금 먹어봤으면...
나도 신선이 될터인데....
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송순들도 어쩌면 이리 예쁘게 피어 올랐을까?
날렵한 기와지붕위로 성당의 첨탐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고대와 현대의 만남.
부드럽고 날렵한 곡선과 찌를듯 높이 세운 첨예한 직선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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