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이 | "김기수프란치스코"
2005년 11월 2일
고맙습니다 신부님!!!
얼굴도 모르는 촌부에게 이렇게 생일 축하의 전화까지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감사 드립니다.
부족한 딸아이가 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그것 만 으로도 감사한데
뜻밖의 전화를 받고 보니 신부님께선 정말 어질고 훌륭하신 목자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성당에 오는 신자분들을 얼싸안고 등을 어루만져 주신다고...
수도원 출신 신부님이시며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열심히 하신다고들었습니다.
신부님 께서 미사 중에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는 말씀
정말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얼굴한번도 보지 못한 저를 위해서 해주신
사랑의 기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 하겠습니다.
저도 신부님을 위해서... 신부님께서 마음먹고 하시는 모든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 지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환절기에 신부님 건강 하시고 나날이 기쁘고 행복한 목자로 살아가시기를
간원 드리며 부족 하나마 감사의 인사를 올리옵니다
시카고에서 장소피아 배상
*신부님 제 아들의 컴퓨터가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운 직전에 있어서요
아무리 고단위 백신으로 치료해 보건만...
백약이 무효하단 사실을 알고 한국에서 새 컴퓨터를 사왔지만 아직 설치를 못했습니다
창을 여는데 장장 5분여를 기다리게 하는가 하면어떨땐 글자도 빼먹어 버리곤 한답니다
아침에 보낸 편지를...
미리 보기를 하고 오자를 정리해야 함에도 이컴퓨터 제맘대로 블랙홀로 날려 버리곤 해요
하긴 제가 좀 늙어서 제맘속에 있는 말을 제 손가락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아무거나 눌러서 그럴수도 있구요
수신 확인 하느라고 읽어본 보낸편지..녜..일학년 수준을 못넘긴 ...
철자법 또한 엉망 진창 이었지만 이쁘게 봐주시고 잘...해석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언제나그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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