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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살고있는 델라웨어 이야기

백화만발...5월의 Long wood Garden

5월 15일

민서를 유치원데 데려다주고

모처럼 모녀간의 나드리로

필라델피아 롱우드가든을 찾았다.


벌써 3번째 방문인 롱우드 가든은

계절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한껏 만개한 꽃들의 향연은

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이어서 좋다.


목요일 임에도 많은 관람객들과

단체로 현장교육을 온  유치원생을 비롯해서

미들스쿨 하이스쿨 학생들이 많았다.


5월의 롱우드 가든은 신록이 물 이 올라

바닥의 푸른 잔디며

흐드러지게 핀 수백종의  아름답게 만개한 꽃이며

하늘로 치 솟은 수 만그루의 청청한 나무들은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이었다.


롱  우드 가든


언제 어느때 찾아도

계절마다 다투어 피는 무수한 꽃들의 향연과

드넓은 공원을 감싸고 있는 숨 막힐듯 아찔한 꽃 향기는

현세를 살아가는 도시 소시민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심신의 평온을 주는 

꿈에 그리는 실낙원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