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썰 칼리지 성악부 학생들의
발성을 위한 단전호흡 시간이랜다.
앙상블과 성악을 복수 지망하여 배우는 제자들에게
단전에 힘을 모아 발성을 가르치는데는 요가만한것이 없다고
수업이 시작되기 30분전에는 교수와 학생이 한데 어울려
무용과 교실에서 단전호흡을 한것이 벌써 1년여 되었다고한다
그래서 인지 학생들의 몸도 많이 유연해지고
더불어 발성도 좋아졌고
단전호흡 자체를 학생들이 너무 즐기고있어서
성악과가 아닌 학생도 재미있어 보인다고
슬그머니 따라 들어와 단전호흡을 배운다고 한다.
혼연일체
딸의 구령에 맞춰 3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자
모두 아쉽다는 표정이다.
얘네들이 정말 단전 호흡 할때처럼만
공부에 신경써 줬음 좋겠는데
시험 보는날 악보도 안 챙겨오는 학생있어서
머리에 쥐가 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르칠 학생이 있고
따르는 학생이 있다는게 또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늘 감사하며 살고있다는 딸의 말에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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