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피스모 비치 Pismo Beachㅡ
캘리포니아 수십 개 비치 중 깨끗하고 고운
모래로는 피스모 비치를 으뜸으로 친다.
고풍스런 부위기의 피스모는 바다로 뻗은 피어(Boadwalk Pier)가 일품이며
태평양 연안 중 가장 높은 파도가 밀려와 서프나 카약(kayak)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유일하게 모래사장으로 차를 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래언덕 주립공원
(Ocean Dunes State Vehicle Recreation Area)에는
총 21마일의 모래 언덕이 있다.
백사장 승마 또한 이곳의 즐거움이다.
클램 차우더가 별미인데
포머로이 스트릿(Pomeroy St.)에 있는 10년 전통의 스패니시 카페(Spanish Cafe)가 유명하다.
오전 10시 오픈, 새벽2시까지 영업하는 사이프러스 스트릿(Cypress St.)의 해리스(Harry""s)는
매일 라이브 밴드가 출연한다.
카약 렌트(805-733-3500)는 시간당 $12. ATV 렌트(805-481-5411)는 시간당 $40~50선이다.
재즈 페스티벌
매
년 10월말에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퍼레이드,
미스 피스모 틴 선발대회, 비치 발리볼 대회, 모래성 쌓기, 카약, 서핑 대회,
클램 차우더 요리 경연대회, 연날리기, 와인 시음,
그리고 라이브 밴드 공연 등이 곁들여지며
어린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있다.
ㅡ다음 까페에서ㅡ
멀리서 바라본 피스모비치 피어는 아침나절은 안개에 쌓여
흡사 먹이 번진 수묵화처럼 신비롭게 보였는데
방을 청소해주는 맥시칸 아주머니의 설명을 들으면
피스모비치의 아침은 언제나 안개에 쌓여있고
12시쯤이면 안개가 걷히고 해가 날것이라고 했다.
모텔에서 백사장으로 내려오니 딱딱한 백사장엔 트럭바퀴들이 이러저리
해변을 누빈자국들이 선명했다.
멀리 보이는 피어까지 10여분정도 걸으니 길다란 나무가교가
멋스럽고 운치있게 뻗어있었다.
수심도 얕고 바다물도 따뜻했는데 반바지도 준비해온 우리식구들은
왜 물에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는지 ...
유리와 정민이도 파도가 몰려오면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려왔지만
LA에서 차를 몰아 북쪽으로 백공일 고속공로
(101 프리웨이를 중국동포들은 그렇게 부릅니다)를 따라
산타바바라, 산타 마리아를 지나면 나타나는 한적한 해변마을이 피스모입니다.
조금 더 가면 우리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아빌라 야외온천장이 있고
그림같은 아빌라 비치도 나옵니다.
이 피스모엔 한때 대합조개가 모래사장에서 마구 나오는 바람에
LA에서 새벽잠을 설치고 올라와서 주워가곤 했지만 요즘엔 씨가 말랐는지 대합이 별로 없고
새끼조개들만 가끔 눈에 뜁니다.
근데 그 대합은 싸이즈와 채취수량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마구 빠께스에 담아오다 많게는 수천달러씩 벌금을 물고
"이 놈의 비치 다시오나 봐라"라고 이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ㅡ다음 여행까페에서ㅡ
앞쪽에 노란 점퍼입은 사부인이 걸어가고있고
나는 연식 사진찍기에 바빴다.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면 사진도 정성들여 찍고 했겠지만
일행이 있을때는 뒤처져 불편함을 줄까봐
언제나 허둥지둥 포커스가 맞지않는
맘에들지 않은 사진이지만
현장을 담아올수있는것에 만족해야했다.
피어에서 바라본 또 다른 모텔들과 쇼핑몰
키 큰 야자나무가 운치를 더해 더없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인다.
물새 발자욱인줄 알았더니
오리 발자욱이라고 하네...
여하튼 한가지도 제대로 알고있는게 없는
돌xxx 소피아..^^
백사장엔 이런 다시마가 무더기 무더기 파도에 밀려와있다.
이 해초만 주워 말려도 일년 거뜬히 다시마 걱정없이 살수도 있는데 아쉽다.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싱싱함이 부러워 한동안 구경했다.
사람들을 피하지않는 갈매기들..
먹이를 주지말라는데 쟤네들은 뭘먹고 살라고..
한쪽에는 다리도 짧은 비들기들이
갈매기인척 꼽사리 끼여 놀고있었다.
아이구 불쌍해라...
짝 잃은 갈매기인가 어디를 저리 바라보고 있는지..
피어를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엔 뭉터기로 달려있는것
저게 뭘까 궁금했는데
눈 밝은 사부인 말씀이 저게 모두 홍합이란다.
세상에...저리 지천인 홍합을 그냥 보고만 오다니...
아침부터 미국판 강태공들의 낚시 삼매경
낚시용 지렁이 한마리를 나꿰챈 갈매기 한마리...
호텔로 돌아오는 길목엔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극락조들의 군락을 보았다.
극락조를 보고 유리가 소리쳤다 피콕의 날개를 닮았다고...
피스모비치가 끝나는 절벽위엔 빨간지붕의 그림같은 정자가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피스모비치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었다.
한가롭게 백사장을 산책하는 사람들..
그리고 물 빠진 백사장에 그림자를 드리운 야자수가
한가롭고 평화로운 피스모비치의 명성을 더해주는것 같다.
ㅡ피스모비치에관한 인포메이션ㅡ
피어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고 파도는 서핑을 즐기기 알맞아 서퍼들이 많이 몰립니다. 피스모비치가 유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약 20마일에 이르는 모래언덕으로 된 해안 모래언덕 주립공원(Oceano Dunes State Vehicular Recreation Area)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래언덕에서는 사막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ATV와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사막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흡사 칼리폴리에 와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Pismo Beach 에서는 유명한 식당들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Del's Famous Pizzeria : 1973년에 개업한 이래 매년 지역 주민들이 뽑은 최고의 피자집에 꼽히는 집입니다. 뉴욕스타일의 피자가 자랑이고 파스타 및 이태리 음식들도 이 식당의 자랑입니다. 가격 역시 저렴한 편이어서 가족끼리 부담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Klondike Cafe : 이곳은 피스모비치에서 US-101
프리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5분 정도 떨어진 아로요 그란데(Arroyo Grande)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오래된 벽돌 건물내에
위치해 있습니다.모든 손님에게 땅콩을 무료로 서비스하며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땅콩 껍질은 그냥 바닥에 버리면 돼 어린이들이
즐거워 합니다. 각종 피자를 맛볼수 있고 흰마늘소스 피자가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입니다.
The Splash Cafe
: 피스모비치를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조개스프인 크램차우더(Clam Chowder)입니다. 피스모 비치 부근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 조개축제(Clam Festival)에서 베스트 크램차우더를 뽑는 행사에서 10여차례 우승했을 만큼 크램차우더 맛에서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 식당의 명성을 듣고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하면 냉동을 한 크램차우더를 보내주기도 할 만큼 피스모 비치의
명물중에 한곳입니다.
The Cracked Crab : 레스토랑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집의 자랑은 바로 게찜입니다. 살아있는 게를 쪄서 바구니에 담아 주는데 게를 꺼내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랍스터 역시 별미 중에 하나지만 대다수의 손님들은 게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Mo’s Smokehouse BBQ
: 남부식 돼지 바비큐가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점심때나 저녁때는 30분이상 기다려야 먹을수 있을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특유의
달콤한 소스가 돼지고기와 멋진 앙상불을 이루고 직접 만든 레몬에이드까지 한잔 곁들인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피스모 비치 Pismo Beach
캘리포니아 수십 개 비치 중 깨끗하고 고운
모래로는 피스모 비치를 으뜸으로 친다. 고풍스런 부위기의 피스모는 바다로 뻗은 피어(Boadwalk Pier)가 일품이며 태평양
연안 중 가장 높은 파도가 밀려와 서프나 카약(kayak)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유일하게 모래사장으로 차를
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래언덕 주립공원(Ocean Dunes State Vehicle Recreation Area)에는 총
21마일의 모래 언덕이 있다. 백사장 승마 또한 이곳의 즐거움이다. 클램 차우더가 별미인데 포머로이 스트릿(Pomeroy
St.)에 있는 10년 전통의 스패니시 카페(Spanish Cafe)가 유명하다. 오전 10시 오픈, 새벽2시까지 영업하는
사이프러스 스트릿(Cypress St.)의 해리스(Harry""s)는 매일 라이브 밴드가 출연한다. 카약
렌트(805-733-3500)는 시간당 $12. ATV 렌트(805-481-5411)는 시간당 $40~50선이다. 재즈 페스티벌
매
년 10월말에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퍼레이드, 미스 피스모 틴 선발대회, 비치 발리볼 대회, 모래성 쌓기, 카약, 서핑
대회, 클램 차우더 요리 경연대회, 연날리기, 와인 시음, 그리고 라이브 밴드 공연 등이 곁들여지며 어린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있다.
피어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고 파도는 서핑을 즐기기 알맞아 서퍼들이 많이 몰립니다. 피스모비치가 유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약 20마일에 이르는 모래언덕으로 된 해안 모래언덕 주립공원(Oceano Dunes State Vehicular Recreation Area)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래언덕에서는 사막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ATV와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사막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흡사 칼리폴리에 와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Pismo Beach 에서는 유명한 식당들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Del's Famous Pizzeria : 1973년에 개업한 이래 매년 지역 주민들이 뽑은 최고의 피자집에 꼽히는 집입니다. 뉴욕스타일의 피자가 자랑이고 파스타 및 이태리 음식들도 이 식당의 자랑입니다. 가격 역시 저렴한 편이어서 가족끼리 부담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Klondike Cafe : 이곳은 피스모비치에서 US-101
프리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5분 정도 떨어진 아로요 그란데(Arroyo Grande)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오래된 벽돌 건물내에
위치해 있습니다.모든 손님에게 땅콩을 무료로 서비스하며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땅콩 껍질은 그냥 바닥에 버리면 돼 어린이들이
즐거워 합니다. 각종 피자를 맛볼수 있고 흰마늘소스 피자가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입니다.
The Splash Cafe
: 피스모비치를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조개스프인 크램차우더(Clam Chowder)입니다. 피스모 비치 부근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 조개축제(Clam Festival)에서 베스트 크램차우더를 뽑는 행사에서 10여차례 우승했을 만큼 크램차우더 맛에서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 식당의 명성을 듣고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하면 냉동을 한 크램차우더를 보내주기도 할 만큼 피스모 비치의
명물중에 한곳입니다.
The Cracked Crab : 레스토랑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집의 자랑은 바로 게찜입니다. 살아있는 게를 쪄서 바구니에 담아 주는데 게를 꺼내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랍스터 역시 별미 중에 하나지만 대다수의 손님들은 게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Mo’s Smokehouse BBQ
: 남부식 돼지 바비큐가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점심때나 저녁때는 30분이상 기다려야 먹을수 있을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특유의
달콤한 소스가 돼지고기와 멋진 앙상불을 이루고 직접 만든 레몬에이드까지 한잔 곁들인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저희는 위에 식당중 제가 선호하는 The Cracked Crab 식당으로 가서 Crab을 먹고 왔습니다. 양철통이라고 해야 하나 철통에 게를 넣어서 쪄서 그걸 Table 에 쏟아서 게를 나무 망치로 쳐서 먹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다음께페에서..Pismo Beach [피스모 비치] 주소 581 Dolliver St Pismo Beach, CA 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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