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리워지는 시카고 엘진!!

 

 

뒷뜰에 돋아난 상추와 쑥갓 깻잎들...

 

부지런하신 바깥사돈께서

밭메고 씨뿌려 물주고 거름주고

지극정성으로 신경을 쓰신 덕분에

식구들이 유기농 채소

마음놓고 먹을수있게 되었다.

 

 

 

 

 

 

귀국하기 전날...

바깥사돈께서 아사도를 굽는다고

우리식구 염치불구

걸어서 십분거리의 바로 이웃

산책로를 따라

사돈댁으로 나는듯이 달려갔다.^^

 

 

 

 

 

 

 

아사도닷~

 

소 갈비를 두툼하게 썰어

라임과 암염과 맥주에 재웠다가

불 조정을 잘해 속까지 잘 익힌

베어물면 육즙이 베어나오는 아사도 구이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등

남미 사람들이 즐겨먹는 요리라고 한다.

 

한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절대로 잊을수 없는

아사도 구이....

 

지글 지글

 

참숯불로 구워낸 아사도가 너무 그리워 진다.

 

 

 

 

여성보다 더 섬세한

바깥사돈의 아사도 구이 요리솜씨는

1등 쉐프인 아들도 울고 간다는....^^

 

 

아...보기만 해도 군침 넘어가는 아사도와

만디오까

 

포근포근한 만디오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없는게 없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한국땅에는 왜 만디오까가 없는것일까?

마국의 떠 오르는 외식사업체 치폴레의

중서부 직원채용담당 둘째 며느리가

시카고 중앙일보에 사진이 실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