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30년째 만남을 가지고 있는 막대딸의 초등학교
자모회의 만남이 있는 날이다
열명이 시작해서 이민떠난 회원에
다시는 올수 없는 먼곳으로 떠난 회원도 두분이나 되고
이래 저래 사정상 못 나오시는분을 제외하니
지금 까지 만남을 가지고있는 회원이 다섯명이다
그러나 내가 외국에 나가있을때 몇달씩 걸르기도 하고
귀국하고 나면 부리나케 만남을 가지는 모임이다
이번달에도 지난달과 같은 장소
정발산에 위치한 갈비마당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다.
지원이도 2년만에 왔으니
하루종일 혼자 집에두기 뭐하여 데리고 나섯다
금호동에서 거의 1시간 20분을 전철을 타고가니
전철안이 너무 시원하다고 좋아했다.
정발산 역에 30분 일찍 도착하여
롯데백화점 구경도 하고...
제 시간에 엄마들을 만나 갈비마당으로 향했다.
저기 한참 앞에서 우산을 쓰고 가는 세명의 엄마들
미배엄마 윤상이엄마 언경이엄마...
뒤쳐저 따라가는 이쁜 지원이...
내 생각 같아서는 지원이 머리 붙잡아 매 주고 싶지만..
조것이 머리를 풀고 다니는걸 좋아하는지라 ..
오늘만 딱 눈감아 주기로 했다
원래 서울오면 할무이 법을 따라야 한다고
미리 미리 교육시키고 갈쳐놔야 하는건데...
그래도 지원이가 있으니
데리고 다니면서 말동무도 되고
이제는 새학기에 중학생이 된다고
나름대로 어른들 눈치도 살필줄 알고
어쨌던 신동방통이다.
좋아라 하하 웃고있지만
저 X자로 살짝 휜 다리
이번엔 무슨수를 쓰더라도 고쳐봐야 할낀데...
내가 지원이 다리 X자로 휘었다고하면 눈에 불을 켠다
그냥 무릎에 BONE이 조금 더 붙어있기 때문이라고
내말이...바로 그 말이라니께...
중견 탈렌트 양택조씨가 사장님으로 있는 갈비마당은
음식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또한 적당하여
언제가봐도 맛깔쓰러운 음식맛은 들쑥날쑥함이 없어좋다
더러가다 양택조씨와 인증샷도 찍을수 있고
무엇보다도 탈렌트 라는걸 떠나 이웃집 아저씨같은
후덕한 인심이 좋은곳이 갈비마당이다
이곳의 돼지왕갈비는
그맛이 환상인데가 값 또한 저렴하여
마음놓고 먹어도 걱정이 없는 곳이다
특히나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동치미가 일품인데다
야채 샐러드가 입맛을 사로잡는 참 맛 있는 집이다.
대체로 육식을 좋아하는 나는
갈비마당가면 망서림없이 혼자서 2인분...
왜냐하면 집에서는 숯불고기 맛을 볼수없으므로
욕심껏 먹고 식식거리며 어깨로 숨을쉬게 된다
맛있는데야 난들 어쩌라구요~
갈비마당 숯불고기를 예찬하는 나를 위해서인가
여기서 부터 카메라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다시한번 갈비마당 나서야 할것같다.
초점이 잡히지 않고 삐빅 소리가 나야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수가없어
사진이 이모양으로 흐리멍텅구리 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갈비라고 사진을 담아왔으니 ..
집에 돌아오자말자 카메라를 가지고 한시간 끙끙거린 덕분에
핸드백에서 꺼낼때 보턴이 앞으로 당겨져 있어서 그랬나보다.
이것 저것 누르다 보니 AF로 맞추라고 하네
그 AF찾는데 한시간 걸렸다는거...
하하 눈뜬 장님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것 아닌감
이 야채 걷절이가 상큼하기로 말하자면
둘이 먹다가 한사람이 돌아가셔도 모를만큼 맛이 있다
아 정말 이 비법을 알아내자면
서너번 더 쫓아다녀면 될까? 그것이 걱정이다.
값도 저렴하면서 친절한 서비스에 밑반찬 무한 리필에
맛있는 양념 숯불고기를 마음놓고 먹어도 계산에 무리가 없는
양택조씨의 갈비마당 한번들 가보세요
정말 후회없이 맛있는 식사하실수 있습니다~
정발산 역에서 100터쯤 벧엘교회와 마주보고있는
양택조씨의 갈비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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