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Happy Joy

준원이와 채팅하다!!

                                                                           2008년 11월 29일

소피아 says:
준원아 일어났어?
준원 says:
할머니
소피아 says:
엉 일찍일어났네
준원 says:
어제 늦게 잤는데
소피아 says:
근대,,말라꼬 그렇게 일찍일어났어?
준원 says:
본능적으로
소피아 says:
ㅎㅎㅎ공부할라꼬 그쟈?
준원 says:
아니
준원 says:
컴터 할려구
소피아 says:
아씨 !! 오답났네?
준원 says:
학교 안가는 날인데 공부하면
준원 says:
내가 미쳤지
소피아 says:
그래? 그럴땐 약간 미쳐도 무방하다 그러던데???
준원 says:
미치면 안되지 난 정신병자 되기 싫거등
소피아 says:
얌마 !!!니가 지금 상위9%떨궈내야할판에 니정신이가?
준원 says:
삼촌이 음식을 너무 잘해서 나 또 살찌겠다
준원 says:
글구
준원 says:
할머니
소피아 says:
공부해야 나중에 편하게 떵떵거리며 먹고살지

니가 맨날 가지고 싶은 장난감 살려면 돈을 억수로 벌어야 할판에 지금 무신 배부른 소리하고있노?
준원 says:
오늘은
소피아 says:

준원 says:
미국 국제적으로 무슨 날인줄 알아?
소피아 says:
쌩스 뒤풀이날이지 모야
준원 says:
아니
소피아 says:
그럼
준원 says:
블랙 프라이 데이라고
준원 says:
전국 적으로 모든곳이 세일 하는날
소피아 says:
앗 검은 구월단 아니고 검은 금요일?
준원 says:
다 싸게 팔아
준원 says:
내친구는 어제부터 마켓 앞에서 텐트 치구 있었는데 지금쯤 다 샀겠다
소피아 says:
아구!!!그럼 빨랑 할머니 카드들구 나가거라 니들 사고싶은거 남들이 사기전에 빨랑 골라잡아
준원 says:
좀따가 갈꺼야
준원 says:
우리집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질 않아서
소피아 says:
맞어 오늘이 그렁게 백화점 문열자 말자 대가리 터지게 입장하는 날이구나
준원 says:
ㅇㅇ
소피아 says:
ㅎㅎㅎ나도 잘 알지?
준원 says:
어떤사람들은 문앞에서 먼저 들어가려구
준원 says:
싸우다가 맨뒤로 끌려가
소피아 says:
긍게말이다
준원 says:
바보들
소피아 says:
나도 작년에 뉴저지에서 텔비보니까 현관문 깨지고 어떤할머니 새치기 하다가

뚱뚱보 모녀한테 맞아죽을 뻔하는거 봤어 폴리스도 쫙 깔렸두만...
준원 says:
하여간 세일이라면 누구든지 다 미쳐버려
소피아 says:
아니 뭣땜에 그러지 사고싶은거 있음 평소에 사야지
준원 says:
그런데 한국에서는 진짜 얻어맞고 죽잖아
준원 says:
왜긴
소피아 says:
공짜로 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야단???
준원 says:
평소보단 싸니까
준원 says:
어떤데는 80%까지 가격을 까
소피아 says:
아이고 잠못자고 고생하느니 안사고말지
소피아 says:
근데 너는 뭘 살라꼬?
준원 says:
몰라
준원 says:
난 걍 좀따가 가서
준원 says:
후드나 사고
준원 says:
뭐 봐야지
소피아 says:
이런?? 미리미리 생각해 두고 3일전서부터 문앞에서 죽쳐야지 횡재하는건데...
준원 says:
에이 한국사람들은 이런것만 좀 느긋하자나
소피아 says:
아씨!!! 한국쌀람이중에 니 애비가 특히나 그려 내가 아무래도 잘못낳았나봐
준원 says:
잘 못낳기는
소피아 says:
그럼?
준원 says:
그럼 실수였수?
소피아 says:
잘 난거같어?
준원 says:

소피아 says:
ㅎㅎㅎ그럴수도 있지 첫작품이라..
준원 says:
아이쿠 허리야
소피아 says:
아이구 이늠이  어린게 벌써부터 뭔놈의 허리야?
준원 says:
나 1학년 첫날에 계단에서 굴렀잖아
소피아 says:
앗!!! 너 그럼 지금 고등학생이가?
준원 says:
아니 초등학교때
소피아 says:
아씨!!!깜딱..
준원 says:
아직두 그게 허리가 아파
소피아 says:
근데 왜 지금 허리아프다고 야단이야? 난또 니가 올해 고등학교 간줄알고서리
준원 says:
스트레치 하다가
소피아 says:
그러면 유나보구 허리좀 밟으라고 해 한국사람 허리는 밟으면 다 났는겨
준원 says:
유나 지금 40킬로그램인데 어디를 와서 사람 장애인 만드라는 겨
소피아 says:
ㅎㅎㅎㅎ그래도 할머니가 밟는거 보담은 났제?
준원 says:
아니 난 아무도 내 허리 못 밟게 할꺼야 도마 빼고
소피아 says:
도마가 아들노릇은 잘 하고 있냐?
준원 says:
아니 맨날 잠만자 내가 깨있을때
준원 says:
글구 내가 잠 잘때 돌아다녀
소피아 says:
아니 그눔의 도마가 밤낮이 바낏나 왜 거꾸로가 된겨?

글고..니가 그동안 먹인 고기값이 얼만데 나중에 도마가 갚아줄까?
소피아 says:
지금은 세탁기밑에 안들어가냐?
준원 says:
이노므 자식은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일거리 구하라 해도 잠만자
소피아 says:
ㅎㅎㅎ다~~주인을 찜쪄먹어서 그래 니들이 좀 게으른 가족이냐?
소피아 says:
이 할머니를 보믄 다 알거 아녀?
준원 says:
난 맨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소피아 says:
근게..엄마가 그러더라 니가 기특하게도 6시에 일어나서 책들여다보구 학교 간다구..
준원 says:
ㅇㅇ
소피아 says:
ㅇㅇ이 뭐야?
준원 says:

소피아 says:
빨랑대라 ㅇㅇ이뭔지
준원 says:
ㅇㅇ이  어라는 거야
소피아 says:
ㅇㅇ 글쿠나
소피아 says:
준원아 이거 고대로 할머니 블로그에 올린다?
준원 says:
싫어
소피아 says:
왜 실러? 할머니가 요즘 게을러서 글도 못올려
준원 says:
올리지마
준원 says:
ㅋㅋ
소피아 says:
요즘 김장하느라 바빴는데 때마침 잘됐구만
준원 says:
쉽잖아
소피아 says:
임마야 뭐가 쉬워?
준원 says:
안 올리면 끝. 쉽잖아
소피아 says:
할머니 골빠개지는구만..
준원 says:
그러면 뇌수랑 뇌 튀어나와
소피아 says:
아씨  그러면 나도 좋을텐데..할머니 팬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안올려주면 막 집으로 쳐들어와서 안방에 나라비로 누워버려
준원 says:
그럼 올릴태니까 글쓰느라 수고하니 노가다 돈좀 달라해
소피아 says:
자기들 스트레스 쌓였을때 할머니 글보고 흐흐흐 히히히 거리다 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고 맨나당 올리라 그러네
준원 says:
재밌게 읽었으면 통장으로 명당 1원 보내라고해 글쓰는 노가다비
소피아 says:
글타고 돈내고 읽으라고 하면 다들 46계할껄?
준원 says:
맞어
준원 says:
그럼 나중에 책 사서 보라고 해
소피아 says:
그럼 올리지말까봐?
준원 says:
책으로 사서 보라고 해
소피아 says:
엉 알써
준원 says:
아효
준원 says:
밥 뭐 먹지?
소피아 says:
그래도 요건 손자랑 대화인데 맛보기로 살짝 올려놔야 나중에 책값으로 왕창받지 안글까?
준원 says:
나 모델료 잇어 ㅋㅋㅋㅋㅋ
소피아 says:
그럼 이따가 밥먹고 할부지랑 화상하자엉?
준원 says:

준원 says:

소피아 says:
앗 마자마자 모델료 말고 텔런트료 보내줄께
준원 says:
모델료는 대리식으로 받을께 ㅋㅋ
소피아 says:
준원사마 얼굴을 함부로 팔지말라!!!뭐 그런거 있지?
준원 says:
아니
소피아 says:
그럼?
준원 says:
몰러
준원 says:
할머니 그럼 나 밥 좀 먹을께
소피아 says:
너 대답이 시원찬을걸 보니 배가 고픈모양이다 어서 밥 퍼먹고 와
준원 says:

소피아 says:

'그룹명 > Happy Jo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원이가 보여준 상갓집 사진  (0) 2009.06.12
준원이가 보여준 웃긴 글  (0) 2009.06.12
준원이와 채팅하다 2.  (0) 2008.11.29
Honor Roll  (0) 2008.11.19
시리즈 7. 재.기.발.랄. 서준원  (0)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