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스승의날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승의날의 헤프닝 어제부터 에미는 오늘있을 스승의날 휴교에 같은 학급 학부형들과 현장학습인가 현장체험인가를 가야한다고자동차에 개스를 가득채우고 이것저것 음료수에 간식 준비하고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여기저기 연락하더니 일찌감치 유나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에미는 준원이를 데리고 현장학습을 떠났다. 나 역시도 18일에 시카고로 출발하는것 때문에 미국에서 신세진 은인들의 선물을 준비하려고 여기저기다녀야 할 형편이라 손녀딸 유치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돌아온다는 에미의 말을 믿고나도 시장보느라 4시쯤 되어서 귀가를 했다. 한의원에 들렸더니 아직도 에미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에 이상하다싶어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더니돌아오는길이 러시아워에 걸려 조금 늦어질것 같다고 죄송하지만 어머니께서 유나를 좀 데려오라고 부탁하는거였다. 그말을 전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