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씨썰 칼리지

씨썰 칼리지의 백조들!!!

 

화요일...

그중 가장 수업시간이 작은 날이라 하여 씨썰칼리지를 따라갔습니다.

오늘 딸의 수업은 발레반주와  성악부 학생중 미쓰 매릴랜드에 출전한다는 학생 하나를 렛슨을 해 줘야하고

오후 2시부터는 피아노부 학생들을 가르켜야 한다는군요

 

씨썰의 발레부 교수는 프랑스에서 발레를 전공한 우리딸과 같은 나이또래의 아주 얌전한 교수님이었어요.

그 전에는 발레수업에 씨디를 틀어놓고 했었는데...

작년부터 이 수업은 딸의 피아노 반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동작이 잘못되어 지적을 받아도 반주가 즉석에서 교정해주니  교수나 학생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줄무늬 바지 입은 학생은 올해 5월 졸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후배들에게 상냥하게 조언도 해주고.

아주 아주 큰 부잣집 따님이라고 하네요.

 

 

난생 처음 발레수업을 따라 왔더니만....

더러가다 발레공연은 봤지만...그 공연에 올리기까지의 피나는 연습을 이렇게 직접 목격하게 될줄은...

다 딸래미 덕분에 이런 구경도 하고....

 

 

체격이 아주 왜소한 발레리노 입니다.

발레를 해서 그런지 어찌나 상냥한지...

열살 미만의 어린아이 몸매에다 얼굴만 어른인  발레리노 입니다.

 

 

발레리나라고 모두들 날씨이를 생각하면 오산이란것도 이곳에서 알았네요

하지만..몸매와는 다르게 얼굴만은 모두들 주먹 하나만 한게...

제가 제일 부러워 하는게 얼굴작은사람....

아이구...우리 부모님은 왜 이렇게 보름달덩이처럼 나를 낳아 놓으셨을까???

 

키고 후리후리 큰 아가씨가 몸매유연하기는 ....

나도 어렸을적엔 무릎꿇며 뒤노 넘어가면 머리가 땅바닥에 닿을 정도로  저렇게 호리낭창 했더랬는데...

지금 저렇게 흉내 내다간 허리부러지기 싶상이지 싶네요. 하하하.

 

 

 

한껏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발 모양이 잘못되었다고 지걱해 주시는 교수님...

 

 

사진을 찍는것도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하고

3면이 거울로 되어 있으니 사진을 찍는것도 몸을 숨겨서 찍어야하니...

 

 

 

 

 

 

 

 

 

 

 

 

 

 

 

 

 

 

 

'씨썰 칼리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썰 칼리지의 백조들!!!  (0) 2010.03.04
씨썰 칼리지의 백조들!!!  (0) 2010.03.04
씨썰 칼리지의 백조들!!!  (0) 2010.03.04
매릴랜드 씨썰 칼리지  (0) 2009.04.08
매릴랜드 씨썰 칼리지  (0) 200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