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만들어 본
5인용 맥주안주
이런 음식이
맥주안주로 어울리기나 하는건지?
이럴땐 내가 술 을
한방울도 마시지 못한다는게
참 아쉽다.
귀동냥 으로 얻어 듣기로는
오징어나 땅콩 노가리 등등
견과류와 감자칩 등이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데..
흔히 말하는 골뱅이소면
그것 하나는
끝짱나게 만들수 있는데..
어쩌다 이런 고급진 안주를..
만들어 볼수 있는것도
나에게는 크나큰 행운이다.
1. 파인에플을 스페인의 생햄 하몽으로 감아
장식용 꼬치를 끼워 젓가락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2.케첩과 파프리카 칠리쏘스 꿀 약간으로
매콤 달착하게 조려낸 소시지.
3.흰다리새우에 베이컨으로 감아
팬에 노릇하게 지져낸 새우 베이컨말이.
4.피스타치오로 속을 채운 대추야자.
5.상큼한 청포도와 방울 토마토
6.아삭아삭 찝히는 깔끔한
아스파라가스 5줄기.
이 안주야 말로 맥주 안주인지
와인 안주인지
아님 양주 안주인지 나는 모른다.
술을 먹을줄 모르니
무조건 만들기만 했으니...
ㅎㅎㅎ
그래도 용도불명의 이 안주를
너무 잘 했다고
너무 좋았다고 칭찬 엄청들었다.
아마도
플레이팅이 멋있게 보였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