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오후부터 레스토랑 직원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백사장으로 샛하얀 식탁보를 씌운 테이블과
핑크와 블루 퍼플 연두등
각색의 우아한 리본으로 치장된 의자를 나르고
백사장 양편으론 음식 트레일러가 자리잡고
오후 6시가 되자 테이블 세팅이 시작되었다.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다가
백사장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지 않냐니까
준원이는 아마도 비치에서 웨딩이 있는것 같다며...
그래도 직원에게 직접 물어보자며
지금 준비하고있는것이 웨딩피로연인가? 물었더니
그게 아니고 호텔손님들을 위한 해변 이벤트라고 하네
누구나 막론하고 음식을 먹으며 캐리비안 이벤트를 구경할수 있다고...
방으로 들어가려던 우리식구는
친절한 웨이터가 쇼를 보기좋은 장소에 앉으라며
권하는 의자에 땡큐 땡큐 그라시아를 연발하며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7시가 채 되지 않아
구름처럼 몰려든 호텔 투숙객들
10명씩 앉을수 있는 테이블 30여개가 금방 만원사례였다.
하하..
잘못 자리잡은 사진은
쇼가 끝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사진일세^^
흥겨운 삼바리듬에 맟춰 추는 춤 은 하나같이
엉덩이 떨림이 어찌나 어여쁘던지
탄성이 절로 나오는것이 춤이 아니고 예술이었다.
'지상천국 멕시코 캔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쿤의 맛있는 음식들 1. (0) | 2015.06.06 |
---|---|
칸쿤 그랜 케리비안 이벤트 3. (0) | 2015.06.06 |
칸쿤 그랜 케리비안 이벤트 2. (0) | 2015.06.06 |
피라미드유적지 맥시칸 레스토랑 (0) | 2015.06.06 |
피라미드 유적지 (0) | 2015.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