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2.(월)
소피아 언니댁에
식사 초대를 받고
오늘 점심시간에 다녀왔어요^^
KAIST에 350억을 기부하신
김병호 회장님과 삼일공 김삼열님 부부와
나무귀인 선배님과의 특별한 만남에
저까지 초대를 해 주셔서...기쁨으로 달려 갔지요...ㅎ
지난번 카페 뎀셀브즈에서 만나 뵙고
오늘 또 다시 뵙게 되었는데,
만나 뵈면 뵐 수록 더 젊어지시고,
더 건강해 보이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요...^^
소피아 언니표 베트남 쌀국수와
유기농귤 샐러드, 새우튀김 탕수육,
정갈한 피클까지...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맛나 보이시죠??
쌀국수...국물맛이 끝내 줍니다.
간도 딱 맞았구요...매콤한 맛과 어우려져서
쌀국수 맛이 환상이였습니다.
뜨거운 육수 국물을 쭉~들이키고 나니
몸에 땀이 나면서 보약 한첩 먹은 기분이 였답니다.
지금 사진으로 봐도 입맛이 다셔 지네요...ㅎ
앞으로
시중에서 파는 쌀국수는
못 먹을거 같아요.
쌀국수 생각나면
금호동 소피아 언니네로 쓩~달려가야 겠어요...ㅎ
소피아 언니...오늘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초대해 주셔서 진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소피아 언니, 김병호 회장님, 나무귀인 선배님, 삼일공 김삼열님.
제게는 언니 두분...오라버니 두분....
네분 모두 멋지시지요??
오늘 만나 뵈서 정말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김병호 회장님 내외분 께서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액을 지역과 대학에 기부해 주셔서
우리나라에 기부 바이러스를 확산 시켜 주셨습니다.
본인들은 휴지 한장, 물 한방울도 아끼쓰시고
회장님은 몸이 불편 하신데도 전철을 타고 다니시면서
큰 돈을 선뜻 내 놓으시고
남은 여생을 의미있고 보람있게 살아 가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나무귀인 선배님과 소피아 언니도
주위에 어려운 많은 분들께 온정을 베풀고 계십니다.
두분 선배님을 존경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네분께서 오늘 제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유머 감각도 탁월 하셔서
맘껏 소리내어 웃게 해 주셨습니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요리의 대가 답게...소피아 언니 주방에 있는
저는 이름도 모르고 어디에 쓰이는지도 잘 모르는
수많은 향신료와 양념입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나무귀인 선배님께서 선물로 주신 인도네시아 커피.
아주 향긋하고...순한맛의 커피입니다.
선배님...커피 잘 마실께요...감사합니다^^
삼일공님이 선물로 주신 책입니다.
제목만 봐도 읽고 싶은 마음이 불일듯 일어납니다.
제가 책을 얼마나 좋아 하는지 아시고...ㅎ
삼일공님...책 잘 읽을께요...감사합니다^^
블러그를 통해 맺어진
특별한 만남...
만나면 만날수록
가족같이 편안하고, 오븟한...
꽁꽁 얼은 강물도 녹일 만큼
가슴 따뜻한 만남이였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꽃피는 내년 봄에 또 만나 뵙게 되길 바랍니다요.
김병호 회장님, 삼일공 김삼열님
내년에
좋은 소식
꼭 기대하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