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뒷풀이 한마당

2024.2.11. 일요일

뮤지컬  뒤풀이.

민서어미가 그동안 수고한
뮤지컬 공연에 함께한 친구들의
뒤풀이 파티를 열어 준다고 하니
몇몇 엄마들이 음식을 한 가지씩 해온다며 적극 호응해 왔다.

어제저녁부터 홈파티에 필요한
음식장만 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주방에서 부스럭대고
12시에 오픈하는 파티를 위해
3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라자냐를 굽고
참치마요와 게맛살 초밥을 싸고

바깥 도로변 정원엔
친구들이 집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스누피 캐릭터 피켓을 세우고..

12시가 되면서 차례로 도착한 친구들
하이스쿨 학생들이라 그런지
시끌벅적하지 않고 참으로 예의 바르고 조용하게 공연동안 찍어놓은 필름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담소로 한나절을 보냈다.

남은 음식들은 K 푸드라고
도시락에 하나씩 담아 가지고
가는 걸 보니 K 팝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