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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으로 go go ssing!!!

primavera1945 2017. 11. 15. 17:45

 

 

 

 

 

 

 

 

 

 

 

 

 

 

 

 

 

 

 

양평으로 go go

미국을 다녀오니 여고동창 절친인

광희여사가 아신으로 이사를 했단다.

공기맑고 경치좋은 곳에 팬션을 마련하여

주거를 옮겼다고 한번 다녀가란 성화에

절친3명이 뭉처 용문행 전철에 올랐다.

 

광희와이웃해 사는 또한 친구 부부가

아신 전철역에서 우리 일행을 맞아줬다.

 

맛집 즐비한 동네..

 

순두부를 잘한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고

친구 부군께서 점심값을 치루게 해서

어찌나 송구스럽던지...

 

식사를 끝내고 이사한 집으로 go go

산 꼭대기 전망좋은 곳에 자리한

기와를 얹은 탄탄한 2층집

마루며 문틀이며

여간 고급스러운게 아니다.

 

발아래 단풍들어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가로 누윘고 고급스런 팬션들이 저마다

조형미를 뽑내는 멋진 동네였다.

 

서울을 오가려면

일일이 콜택시를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따르지만

자연경관 빼어나고 공기는 서울과

확연히 다른 싱그러움이 스며있었다.

 

거실은 빼어난 그림실력을

자랑하는 친구남편의 그림이 ..

 

그림속 등장한 동 식물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한

아름답게 채색된 수채화와

요즘 남편따라 배우기 시작했다는

광희 여사의 꽃 그림이

전시회를 열어도 될만큼 어찌나

근사하던지 우리들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었다.

 

온 산을 불게 물든 만추의 가을!!

테이블에 마주앉아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나누는

대화도 정겹기 짝이없다.

 

 

친구들아 우리 모두

늙어도 우아하고 고상하게

아름답고 지혜롭게

오손도손 살뜰한 정 나누며

건강하게 살아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