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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바오로2세 성인 기념성당

primavera1945 2017. 8. 5. 08:04

 

 

 

 

 

 

 

 

 

 

 

 

 

 

 

 

 

 

 

 

와싱톤 2017 7-11일

SAINT JOHN PAUL 2

NATIONAL SHRINE 1.

 

세인트 프란치스코 수도원을 나와 20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 요한 바오로2세

기념성당 을 찿았다.

 

가까운 곳에 높은 첨탑과 황금

지붕이보이는 와싱톤 두오모 성당도

지근 거리에 있었다.

 

성당 외부엔 인자한 얼굴의 성 요한 바오로2세의

동상이 있어 우리 모녀는 기념 촬영을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모든 시설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었다.

 

1층은 안내소와 왼쪽 끝에는 또 하나의

소성당이 자리하고 있었고

1층 중앙부분에 성전이있고 지하에는

성 요한 바오로2의 출생부터 유년시기

선종하실때 까지의 모든 기록물과 소지품

서간문 사진들이 보관되어 전시되고 있었다.

 

성전은 황금빛이 찬란하여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성화와 벽화들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모자이크로 완성되어있고

 

성전을 받치는 기둥들에도 성인들의 모자이크상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고

벽면에는 대형의 모자이크

성모님의 잉태와 예수님의 탄생

동방박사 등 신약의 성화들로 장식되었다.

 

성전 내부는 사진촬영이 허락되고

전시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는 시스템이다.

 

전시실은 교황님의 유년시절 청년시절

신학교시절과 서품후 사제로 생활하실때와

교황님으로 추대되시고 선종하실때까지의

기록물과 영상

소지품과 추기경시절의 수단과 제의 영대

성자콰 성배 등이

전시되었는데 어찌나 수수하고 소박하던지

감히 교황님의 예복이며 성구라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구두도 어찌나 낡았던지 색이바래

겉가죽이 다 벗겨질 정도였다.

 

시계 만년필등 소지품 역시 명품이라고 불리우는것은

눈 씻고 찾아볼수 없으리만큼 검소하고 소박하였다.

 

과연 우리나라 천주교의 최고 지도자들도 교황님처럼

청빈하게 살고 계실까 의문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