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 듀퐁가문 네모어스 맨션&가든
2017-7-2일
Nemours Mansion & Garden's
프랑스태생으로 미국으로 이민 온
피에르 사무엘 듀퐁의 손자
알프레드 듀퐁은 박애주의자로
네모어 칠드런병원을 지어 가난하고
소외된 아동과 장애아들에게
무료치료의 혜택을 받을수있는 의료기관을 설립하여
델라워어주에 헌납하고 300 에이커에 달하는
맨션과 가든역시 국가에 헌납하였는데
네모어( Nemour)라는 이름도
할아버지 듀퐁이 자랐던 프랑스 고향 마을이름을
본 따서 지었다고한다.
필라델피아와 윌밍턴에 산재해있는
사무엘 듀퐁 후손들의 기념비적 건물
윈터셔.롱우드가든.에 이어 Nemour.는
300에이커의 광대한 수목원과
10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맨션은
유럽의 궁전을 방불케했다.
고풍스러운 골동품과 희귀한 동양의 양탄자
벽에걸린 대형의 태피스리는
알프레드 듀퐁의 고급스러운 품격을 드러내준다.
문화재적인 전시물들의 훼손을 막기위에
10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입장이 금지 되어있는고로
모녀가 호젓이 다녀왔다.
화약 만들기에 전력을 기우려
1차대전과 2차대전에서 엄청난 재력을 움켜쥔후
파우더맨 이라고 불리우던 듀퐁가의 전시품들은
고인이 쓰던 그대로
쏘파며 침대등은 대 부분 오리지널 제품이며
그 시절 이미 냉장고와 방방마다 연결된
인터폰 샤워시설에
지하실엔 길게 뻗은 볼링레인에
나무로 깎아만든 핀으로 게임을 즐겼다니
정말 첨단을 걷던분이 아니었나 싶다..
18세기 후반 프랑스 스타일로 디자인된
거대한 반사풀과 긴 산책로가있는 정원은
수목이 우거져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듀퐁가문의 후손들은 힘들여 모은 거대한 사유재산을
국가에 기증함으로 그분들이 가꾸고
이룩해놓은 아름다운 건물과 컬렉션들을 모든사람들과
공유할수 있음에 한국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표한다 .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