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없는 쇼핑천국 델라웨어

 

 

 

 

 

 

 

 

 

 

 

 

 

 

 

 

 

 

 

조그만 소 도시 델라웨어

 

시카고에 비하면 볼것이 별로없지만

이곳은 세금이없는 곳이라 인근 도시 사람들이

쇼핑나드리를 오는 천국같은 곳이라고한다.

 

토요일 오전 잠시 크리스티나

쇼핑몰을 들렀다.

쇼핑센타 문을 밀치면

눈앞에 전개되는 진풍경

수수백명이 앉을수있는 테이블이

진을 치고있는

바로 푸드코너이다.

 

아니 푸드코너가 아니라 엄청난 장마당이라고 해야 할까?

저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수십개의 레스토랑이 줄지어섰다.

 

음식도 맛있는데다 값또한 엄청 저렴하다.

거기다 0.8%인 세금 없고 팁 또한 없으니

돈내고 사먹어도 공짜처럼 느껴진다.

 

크리스티나 몰에 왔으니

맛있는것 먹고가야 한다며

딸은 내 소매를 잡아끈다.

 

그러자 맛있는것 사줘봐!!!

내가 좋아하는 타이음식 OK

뱅뱅치킨이라고 불리는5.55짜리당첨

또 하나는 치킨 테리야끼 5.55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다는

표현 그대로 뛰어난 맛의 치킨 도시락은

어찌나 양이 많은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난다.

 

우리모녀가 코리안이라고

사진을 찍으려니 쉐프에게 불맛 한번

제대로 보여 주라고 선심까지 썼겠다.

한국가거든 타이음식 맛있다고

소문좀 내 달랜다.

 

친절.상냥하면서 똑똑하기까지한 종업원 덕분에

타이음식점은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