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느님께 편지를 쓴 할아버지
≪하느님께 편지를 쓴 할아버지≫
60년 이후 못살고 못살던 보릿고개 시절...
새마을 사업이 한창일 때.
어느 할아버지는 새마을 사업을 하는데 자금이 약 오백 만원이 필요하나 가진 돈은 이백만 원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부족한 삼백만원을 도움 받으려고 구구 절절 편지를 쓰고…….
보내는 주소는 하느님귀하 라고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한다.
우체국 직원이 편지를 선별 하는데 봉투에 수신자 주소가 하느님 귀하라고!
편지배달 아저씨는 하느님께 편지는 보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 상사인 우체국장님께 보고를 하였답니다.
우체국장님도 하는 수 없이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편지 봉투를 개봉하여 읽어보니…….
편지 사연인즉!
하느님! 저는 시골에서 보릿고개를 못 이기고 굶는 것이 반이고 £.♂.♀.♡…….
생략 하옵고!
하느님 저 새마을 사업을 하는데 돈이 500만원이 필요한데 가진 건 200만원 밖에 없습니다. 우리 집에 아홉 명이 아이들과 가정을 지키려면 어찌 하오리까 ?
아버지 하느님 불쌍한 한 인간을 살려 주십시오 꼭 300만원만 도움을 주십시오.............
하느님 아버지 300만원만 도와주십시오. ☆.♧.※.○『구구절절』
너무나 사연이 애절하여!
우체국장님의 제안으로 모금을 하여 150만원을 전달했답니다.
몇일 후 할아버지의 회신이 왔는데!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150만원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느님? 하느님의 보내주신다면 틀림없이 300만원을 보내셨을것 같은데 혹 우체국에서 택배비로 50%챙기고 150만원만 보내지나 않았는지!
아버지 하느님 불쌍한 인간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우체국장님을 조사하시고 만일 그러하다면 엄벌에 처하여 지옥에 가도록 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요?
그러나!
우체국장님은 할아버지 농담도 심하시다 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하시겠는가 하며 또 150만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답니다.
그랬더니 반가운 회신이 왔다는군요.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잔금 150만원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그렇지요 하느님의 거짓 말씀을 하셨 갰습니까?
우체국장님의 50% 챙기려다 하느님 말씀에 꼼짝 못하고 보내 주더군요.
세상에 이런 사기꾼은 절대로 천당은 못가게 해 주세요?
역사가 증명 할 거다 ........아멘.......
농담 한마디
너무 재미있어서 퍼왔어요 경천애인님 감사합니다^^*